추간판(Intervertebral Disc)은 척추골 사이의 관절로서 충격흡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간판은 그 위 아랫면을 덮고 있는 연골판, 간판의 중심부를 구성하고 있는 수핵, 이것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핵에는 그물처럼 되어있는 섬유질 속에 겔(Gel)이 들어 있고, 이 겔의 수분은 70-90% 입니다. 수핵의 탄력성을 유지해 주는 수분은 직립으로 인해 체중을 받아 10대 후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30대부터는 탄력성이 약해지게 됩니다.
섬유륜도 나이를 먹으면서 방사선상으로 찢어지고 탄력성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수핵과 섬유륜의 탄력성이 약해지면서 수핵의 내압이 올라가고 수핵이 약해진 섬유륜을 째면서 후방으로 돌출하여 척추신경근을 누르고 이로 인하여 한쪽 다리의 방사통과 눌리는 척수신경의 마비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추간판 탈출증(Hernia of Intervertebral Disc) 또는 수핵 탈출증(Herniated Nucleus Pulposus, H.N.P)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은 발생부위에 따라 요추간 판탈출증과 경추간 판탈출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추간판 탈출증은 보통 급성으로 구분되는데, 척추에 급격한 중량의 부하가 걸리거나 외상에 의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척수를 압박하여 상당한 운동장애와 배뇨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경증에 대해서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법을 시행해도 대체로 치유가 되며, 중증에서도 수술을 하면 완치되거나 회복되는 비율이 약 70%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에는 2~3년 정도의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거의 완치가 된다고 말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한시 장해로 보는 견해도 있는 반면,
치료 후 증상의 호전은 기대할 수 있으나 척추강직 등이 발생하여 사고 전의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니므로 이를 영구장해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나뉘어 있는 등 통일적인 견해가 형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머리는 다른 부위에 비하여 무거우며 모든 운동의 중심에 있는 목(경추)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의 충돌사고로 차가 급정차하게 되면 승차한 사람의 머리는 관성에 의하여 과하게 목이 뒤쪽과 앞쪽으로 젖혀짐을 반복하게 돼 경추의 인대 및 경부 근육의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와 같은 머리와 목의 움직임이 말채찍이 움직일 때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를 편타손상(懶打握傷)이라고도 합니다.
경추부 염좌의 70~80%는 경증이고 그 증상은 경부의 압통, 후두부 및 어깨로의 방사통(放射痛),경부의 운동장해 등이며 때로는 현기증, 두통, 팔에 힘이 없는 것 또는 저린 것 등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에는 경수손상(經隨擔傷)으로 인한 사지마비, 배변/ 배뇨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럴 때에는 경수신경근 또는 경수손상 이라는 병명이 부수적으로 붙게 됩니다.
요추부에 생기는 염좌는 요추부 근육이 강한 외력 때문에 정상운동의 범위를 넘어서 과하게 뒤로 젖혀지게 되어 근육섬유가 일부 찢어지거나 후관절의 부전탈구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급성염좌는 부적당한 자세를 취할 때 특히 몸을 비틀면서 일어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요부근육이 갑자기 지나치게 늘어나거나 수축되어 염좌를 일으키는 것을 말하고
만성염좌는 직업적으로 부적당한 자세를 계속적으로 취하거나 요부근육을 과하게 뒤로 젖힌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교통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은 급성염좌인데, 염좌의 증상은 대부분이 피해자의 주관적인 증상이고 다른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는 파악하기 곤란한 점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요추부 염좌의 발생 빈도는 경추부 염좌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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