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척추의 탈구 또는 골절에 의한 신경 압박으로 척수손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흉추 내에 있는 흉수나 요추 내에 있는 요수가 손상되면 하지 마비가 발생하며, 목의 척추인 경추 내에 있는 경수가 손상되면 사지 마비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척추 골절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척수 손상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또한 척추 골절 부위와 척수 손상 부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척수손상은 손상부위에 따라 그 증상이 달라지는데, 경수손상 환자의 경우 혈압, 맥박, 체온, 호흡수가 모두 떨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저혈압은 교감신경의 마비 및 척수쇼크에서 오며, 서맥은 교감신경 마비로 인한 부교감신경의 상대적인 항진에서 기인하는데, 분당 40회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여야 합니다.
경추 또는 상위 흉추 골절 등으로 척수 손상이 발생하면 늑간 신경 마비로 흉곽팽창이 안되어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호흡이 약하고 또한 가래도 뱉어 낼 수 없기 때문에 심한 호흡곤란증이 발생될 수 있고, 상위 경수손상의 경우, 매우 심한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완전 마비의 경우에는 배뇨 기능이 소실되므로 가능한 빨리 도뇨관을 시행하여 인공 배뇨시켜 줍니다.
신경손상 여부는 신경학적 진찰이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검사방법이며, 척추의 X-ray, MRI와 같은 영상진단 방법과 함께 근전도나 유발전위 검사와 같은 신경생리학적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병변 부위를 진단하게 됩니다.
신경손상의 치료는 이차적인 척수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신경학적 기능을 최대한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호흡운동기를 사용하는 심호흡 훈련과 외과적 수술, 척추 고정 및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로 몸통과 사지에 올 수 있는 강직성 마비를 조절하고, 남아 있는 신경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움직일 수 있도록 각 환자의 손상부위와 남은 신경기능 정도에 따라 침상에서의 움직임, 휠체어로의 이동, 불완전손상의 경우 서기, 걷기 등의 운동기능을 훈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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